대구시당 조직정비 박차

국민의당 대구광역시당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나섰다.

국민의당은 지난 4일 대구시당 운영·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기획단 공동단장으로 조건화 시당부위원장과 이재웅 지방자치분권위원장, 총괄본부장으로 김제훈 달서구을지역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위원급 및 본부장급 인사 선임은 논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 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전체 선거 전략 전술 캠페인 및 정책 아젠더 수립, 시당 및 선거단위별 맞춤형 공약 개발, 홍보전략 개발, 인재 영입, 선거 조직 확대 등 지방선거 준비 전반을 책임지며 지방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대구시당은 이달 내 ‘지방자치아카데미’ 조직을 구성해 선거후보자 및 정치 지망생들의 인문적, 정치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공정규 시당위원장은 “9개월 남은 지방선거를 기획단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갈 것” 이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로 실천적 중도개혁의 당 정체성에 맞는 능력 있고 신망받는 인재 영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당 대표 등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을 대거 섭외해 선거를 지원하고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 8개 구·군에서 많은 당선인이 나오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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