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난 6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 대회서 ‘상수도 예산절감 분야’ 도내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땅속으로 줄줄 새는 물(돈)을 막아라’를 주제로 수돗물 누수 발생 최소화를 위해 16개소 블록시스템 구축과 중앙감시 시스템 운영으로 연간 180만t의 수돗물을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울진군 맑은 물 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누수률 절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상수도 유수룰 90%(누수률 10%) 목표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사계절 깨끗한 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올 11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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