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상인·공무원 합동

문경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중앙, 문경, 신흥, 가은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상인들과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함께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시장 내부뿐 아니라 주변 이면도로와 주택·상가 외부의 각종 쓰레기, 불법광고물과 적치물 등을 깨끗이 정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이날을 계기로 매월 1회 이상 시장 및 주변지역 환경정비에 앞장서 명절 외에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정돈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을 준비하도록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문하는 시민들이 대형쇼핑센터 못지않은 편안함과 전통시장만의 훈훈한 정을 느끼도록 시장 환경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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