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7일 세미나실에서 ‘상주 쌀로 만든 곶감 빵’ 개발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쌀, 곶감, 가공 관련 업무 관계자와 상주지역 제과, 제빵업체 대표, 우리 음식 연구회 임원 및 가공 발전연구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지역 빵집에 보급될 제과, 제빵 10개 품목과 관광 브랜드화를 위한 단품 5개 품목으로 나눠 개최됐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제과, 제빵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으로 상주를 대표할 ‘곶감 쌀 빵’이 드디어 개발됐다”며 “시민들도 제품 구매와 홍보, 마케팅 등에 함께해 상주 곶감 쌀 빵이 전국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역 책임연구원인 혜전대 김영호 교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곶감 등의 재료 단가를 낮춘다면 빵집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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