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가 최근 대가면에서 열린 이동복지관 운영 행사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음식을 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성주군이 전국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경북 유일의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사회 보장의 질적 수준을 높고, 우수사례를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기관표창과 특별 포상금 4천만 원을 수상한다.

시상은 12월에 열린다.

이번 평가에서 성주군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동복지관, 주민참여의 장난감 도서관, 다문화가정의 성장 지원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등과 함께 대구 근교의 이점을 살린 자원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항곤 군수는 “민간 협력을 주도해 섬세한 복지정책을 향상시켜 군민 복지 체감을 높이는 것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열악한 군 재정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지속적인 복지사업 발굴에 주민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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