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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칠포재즈로 가을여행 떠나봐요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 22~24일 열려…그린존·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 확대
에릭베넷·바우터 하멜·웅산·말로·자이언티·자우림·크러쉬 등 출연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07일 18시59분  
▲ 지난해 김건모 밴드 공연 모습. 칠포재즈페스티벌 관객들이 칠포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경북일보 자료사진
재즈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위원장 황인찬)는 대한민국 3대 재즈음악축제인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하 칠포재즈)이 오는 22~24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도 국내외 최정상 재즈 뮤지션과 탄탄한 실력의 대중가수들까지 총출동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칠포재즈의 열한 번째 스토리를 공개했다.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과 인기가수 총출동

제11회 칠포재즈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국내외 14개 팀의 연주자들이 사흘간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릭 베넷(Eric Benet)’이 칠포 무대를 연다.

에릭 베넷은 음악성을 인정받은 컨템포러리 R&B의 대표격인 뮤지션이다. 깊은 소울과 R&B계의 교과서적인 보컬로 많은 가수들이 교본으로 삼고 있다.

그가 부른 ‘허리케인’, ‘스틸 위드 유’, ‘더 라스트 타임’ 등 감성적인 R&B 음악은 한국에서도 크게 사랑받으며 수차례 내한 공연을 가져 국내 팬들에게 비교적 친숙하다.

무대 바로 앞에 가로 50m 세로 40m의 인조잔디 ‘그린존’을 조성해 관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재즈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경북일보 자료사진
이와 함께 세련되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실키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친한파 네덜란드 출신 재즈팝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과 일본 재즈 밴드의 대표로 우뚝 선 ‘폭스 캡쳐 플랜(Fox capture plan)’ 등 3개국의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국내 재즈계에서는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객석을 압도하는 환상적인 ‘스캣의 여왕’말로를 비롯해 즈스파(jsfa), 두번째달, 이한진밴드, 엑시트(Exit)가 등장한다.

또 ‘양화대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힙합 보컬리스트 자이언티, 국내 최고의 그룹사운드를 보여주는 자우림, 음원차트 폭격기라 불리는 크러쉬, K팝스타가 배출한 ‘괴물 보이스’ 이하이, 색깔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 등이 출연해 가을 바다를 로맨틱하게 물들이게 된다.

◇가족·연과 함께 즐기는 축제

칠포재즈는 가족·연인들이 함께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대 앞에 가로 50m 세로 40m의 인조잔디 ‘그린존’을 조성, 관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장에는 푸드트럭 10대를 배치해 다양한 음식문화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푸드트럭은 포항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 중 맛으로 인정받은 5개 팀과 전국에서 5대 팀을 선정해 각기 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또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매년 수익금 전액을 포항시에 기탁한 축제위원회는 지난달 제10회 칠포재즈페스티벌 공연 수익금 1천469여만 원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포항 구룡포 지역아동 문화예술사업 지원금으로 기부하면서 드림오케스트라를 초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연장에는 포토존과 사은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타임테이블(공연 일정).
◇더 가깝고 편리해진 교통

칠포재즈 공연장까지의 접근성이 확 개선됐다. 축제위원회는 22~24일 사흘간 포항시외버스터미널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KTX포항역에서 약 30분마다 매일 6차례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하루 4대의 셔틀버스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서울 기준으로 KTX를 이용하면 3시간여 만에,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승용차로는 4시간 이면 칠포재즈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졌다.

칠포재즈축제 관계자는 “1년 동안 글로벌 재즈페스티벌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연의 고급화, 장르의 다양성, 대중과의 조화를 추구했다”며 “칠포재즈가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1일권 1만 원, 2일권 1만5천 원, 3일권 2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된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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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