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주 고속도로·남부내륙철도 등
또 “성주와 김천 주민들과 성심으로 대화하면서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의 더 큰 발전을 지원하겠다.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 등 현지 주민의 우려에 대해서도 관계법에 따라 충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주군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등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사드 배치에 따른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8천억 원 규모의 대구~성주 간 고속도로 건설, 5천억 원 규모의 대구~성주 간 경전철 건설, 대구~성주 간 국도 30호선 교통 환경 개선사업 지원(120억원), 경관 정비와 전선 지중화 사업 지원(25억원), 성주참외 군부대 납품, 제3 하나원 건립 우선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관광자원 개발, 풀뿌리 기업 육성 등 9개 사업이다. 총 1조 3천억 원 규모다.
김천시는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과 김천~문경 철도 복선화 사업, 추풍령휴게소 고속도로 역사관 건립 등 현안 사업을 포함해 총 19건 7조6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국방부에 요청해놓고 있다.
또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민·군 종합병원 건립, 국방산업융합지원센터 건립, 군 퇴역 마을 조성, 군부대 이전 및 사드 배치 경비대 유치 등의 조기유치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