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랑선수(왼쪽),강외정(중간),정영아(오른쪽)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TT4체급 단체전에서 문경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김미랑 선수를 비롯 강외정(부산),정영아(서울)씨 등이 금메달을 땄다.

전국장애인체전 TT4체급 금메달 수상자이기도한 김미랑선수는 지난 7월‘2017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개인단식부문 은메달 및 단체전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의 탁구교실 김수현 회장은 “지난 폭염속에서도 대회를 앞두고 늦은밤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코치한 보람이 들었다.”며 “다른 장애인들도 생활스포츠를 통하여 몸과 마음의 재활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문경중학교 특수교사로 근무중인 김선수는 앞으로 다가올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2017 태국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를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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