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단산 데크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데크길 주변으로 경관조림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가을 시행되는 이 사업은 문경읍 고요리의 문경활공장 일원에서부터 단산 정상까지 산철쭉 5만1천주, 무궁화·회양목 4천주를 식재해 산철쭉·무궁화 군락지,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일부구간에 조경수를 교차 식재한다.

봄철 철쭉 개화시기가 되면 선홍빛의 철쭉이 산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게 되므로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황철한 산림녹지과장은 “단산 데크길 주변 경관조림사업을 통해 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쉼터를 제공하고 단산이 문경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