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5만8천113명…155개소 위탁지정 의료기관에서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올해도 위탁 지정 의료기관과 함께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

접종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여유롭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만 75세 이상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수성구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만 65세 이상)은 5만8천113명으로 위탁지정 의료기관은 모두 155개소로 무료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만 가능하다.

특히, 만 65~74세 어르신은 9월 26일~10월 11일 사이에는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량이 제한적으로 빨리 소진돼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며 “만 15세 이상 64세 이하 장애인(1, 2급)은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보건소 및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되니 어르신 모두가 예방접종을 미리 받으시고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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