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효암고 서진혁 교육부장관상···10월 중 TBC 통해 녹화방송

경남 효암고 서진혁 학생이 1위인 무열왕 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 김천고 신재현 학생이 2위인 문무왕 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군위군은 9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해 삼국유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대회는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 진출자 50인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를 통해 최후의 9인을 가려냈다. 경남 효암고 서진혁 학생이 1위인 무열왕 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 김천고 신재현 학생은 2위인 문무왕 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위 선덕여왕 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충북대 사대부속고 최영욱 학생이, 4위 진흥왕 상(군위군수상)은 부산 장안제일고의 이해형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10명의 교사상 중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경북 김천고 이승원 교사가, 최우수 인솔교사상은 충북 산남고 이송호 교사가, 최우수 본선진출 교사상은 경북 구미고 우재구 교사가 받았다.

행사에서는 퀴즈대회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토크 콘서트, 청춘 거리공연과 오락, 삼국유사 목판 인출 체험, 활쏘기 체험, 복식체험, 헤나·문신체험, 군위 농·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 진출자 50인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를 통해 최후의 9인을 가려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퀴즈 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국내외적으로 삼국유사를 활용한 대표적 학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10월 중 TBC를 통해 방영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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