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의장 이충후)는 11일부터 총 11일간의 회기로 제1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별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상주시가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 안건(14건) 등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상주보 오토캠핑장과 회상나루 관광지 등 새로 조성된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과 병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주요 사업 현장 및 주요 시책사업 현장 11개소를 현장 방문했었다.

그리고 이번 추경안은 기정 예산 7천524억 원보다 343억 원(4.56%)이 늘어난 규모고 일반회계는 애초 예산 6천820억 원 대비 304억 원(4.46%)이 증가한 7천124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애초 200억 원 대비 5억 원(2.23%)이 증가한 205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애초 505억 원 대비 34억 원(6.84%)이 증가한 539억 원이다.

이충후 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성과가 뒤따르는 내실 있는 정책추진이 중요하다”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돼 시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이번 제180회 임시회부터 상주시청 내부망을 통해 전 직원이 본회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점차 방송을 시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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