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간 안동·임하호 내 귀성·성묘·벌초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작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내 선박 이용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9월부터 특별수송기간 중 수운관리사무소로 사전 전화예약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혼잡해 정원 초과로 승선할 수 없어 가구당 필수인원 5명 정도만 신청하고, 부득이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단체나 문중 집안은 가능하면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 이용할 것을 부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청이 많을 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하는 등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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