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사회 만드는데 보탬 됐으면"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 사회복지사업운영위원회는 최근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올 초부터 문경제일병원 임직원 550여 명이 매달 1천 원씩 기부해 조성한 사회공헌 성금 중 일부인 300만 원에다 류창수 동춘의료재단 이사장과 문경제일병원 의사회에서 각각 100만 원씩을 보태 마련됐다.

경북모금회는 문경제일병원의 기부 의사에 따라 문경지역 저소득 정신장애인 20세대의 생계 및 자립 지원과 지역 소외 이웃들의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헌 문경제일병원장은 “더불어 사는 행복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 이웃들을 보듬는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제일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300만 원 이상의 임직원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경북모금회에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7천200만원에 달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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