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철도가 지나가는 경북, 강원 5개 시군이 동해선 전철화 조기 건설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5개 시군 실무 부서장들은 지난 6일 영덕군청에서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조기 건설을 위해 5개 시·군(동해시, 삼척시, 울진군, 영덕군, 포항시)이 공동대응 방안 마련하고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협의한 주요 내용으로는 전철화 조기 건설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에 대한 시·군 간의 의견 조율과 전철화 공동대응 방안 및 세부계획 수립, 예비타당성(B/C)의 비현실성에 논리적, 전략적 대응 방안 마련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철도 전철화 조기 건설 단체장 공동건의문 채택과 협약서 체결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건설 중인 철도 준공 시점에 맞춰 전철화 개통을 목표로 대응방안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전철화 사업 예산반영 및 착공 시까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공동건의하고 실무협의체의 지속적, 정기적 회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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