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현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온 마웅(Ohn Maung)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우 표 민 떼인(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를 비롯한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과 김영상 사장·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2년 호텔 부지에 대한 토지 사용권을 획득한 후 2014년 1월 주관사로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운영사인 롯데호텔·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 및 현지 파트너사와 ‘대우아마라’ 법인을 설립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약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 경제 최대 중심지인 양곤시 인야 호수에 인접한 5성급 호텔로 연면적 10만 4천123㎡의 15층 규모 고급호텔 1동(총 343실)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총315실)을 포함해 컨벤션센터·레스토랑·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