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 243명 직접 참여 186명 1차면접 합격

문경시·고용노동부 영주지청(지청장 이윤태) 공동으로 지난 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문경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삼동, 한국씨앤오테크(주) 등 지역 강소기업과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 ㈜koc솔루션 등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농심, ㈜포스코ESM 등 경북 지역의 우수기업도 현장에 직접 참여(36개소, 구인인원 203명)해 1대1면접 및 채용 설명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현장면접에는 243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186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문경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천여 명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중장년 등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행사가 종료된 후라도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 할 예정이다.

행사장 안에서는 기업의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 스스로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와 입사 지원 사진을 무료로 촬영, 인화해주는 ‘이력서 사진관’, 현장에서 직접 받아보는 ‘입사서류클리닉관’,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3D프린팅체험관’, ‘드론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건강관리, 여가활용, 자기계발 등 복지지원으로 근로의욕 및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한 ‘경북청년 복지카드’발급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신청도 직접 받아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과 두 번째로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에 지역의 우량기업과 입주예정기업, 도내 우수 기업 등이 참가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층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용기를 심어 주어 모두가 행복한 문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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