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지역의 관광 상품을 알리고 관계자 및 소비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국내관광관, 국제관광관, 여행상품 홍보관, 의료관광 산업특별관 등 40여개국 250여개의 국내외 기관·단체·기업부스가 참여했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을타는 사람, 문경으로 모여라’를 테마로 문경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가을인기축제 스티커 투표 등 이벤트를 통해 오는 9월 9일에 개최되는 문경약돌한우축제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문경오미자축제, 10월14일부터 10월29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문경사과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 밖에도 문경스탬프체험여행 홍보와 문경여행 앱, 문경시 관광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gtours)이벤트와 함께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며 활발한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최근 화제작인 영화<박열>의 실존인물인 박열의사가 문경시 마성면 태생으로 생가지 옆에 유품과 독립운동자료를 전시한 박열의사기념관을 세우고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문경홍보부스를 방문한 한 참가자는“약돌한우, 오미자, 사과 등 특산품이 다양하고 매력적”이라며 “가을축제 시즌에 맞춰서 문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강용옥 관광진흥과장은 “가을이 더 아름답고 풍성한 문경에서 펼쳐지는 오미자, 약돌한우, 사과축제 홍보를 통해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문경을 찾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