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1일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추경예산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63억 원이 증액된 5천99억 원으로 7.6% 증가해 칠곡군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칠곡군 예산은 2011년 3천806억 원에서 2017년 5천99억 원으로 1.4배 증가한 규모로 연평균 5%의 증가율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투자하고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 분야 사업과 긴급한 소규모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5천억 시대를 시작하는 만큼 알뜰하고 세밀한 예산편성을 통해 주민들의 세금이 헛되게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며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8일부터 칠곡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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