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경정예산·의원발의 조례안 등 12건 심의

제208회 문경시의회 임시회가 11일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는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문경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공동발의 노태화, 김지현, 안직상, 이상진, 이응천, 권영하, 김인호, 김창기, 안광일 의원), 문경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안(공동발의 김창기, 김지현, 안직상, 노태화, 이상진, 이응천, 권영하, 김인호, 안광일 의원), 문경시 자연휴양림 육성 및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안(공동발의 김지현, 안직상, 노태화, 권영하 의원),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지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은 문경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숙원사업 해결, 현안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편성된 것으로 추경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반영되었는지를 세심히 살펴 주기를 주문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농작물 생육에 해가 되는 늦은 비로 인하여 사과농사와 밭작물 등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로 영농의욕을 북돋워 줄 뿐만 아니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과 농촌 일손돕기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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