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야기축제 22~24일 개최

대한민국 최고 스토리텔링 축제로 자리매김한 ‘상주 이야기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상주 이야기축제는 지난해 개최된 ‘빨간 자전거 이야기’에 이어 올해는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 경연 프로그램 등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홍렬과 함께하는 ‘할머니 무릎팍 이야기 경연대회’와 김현철의 ‘유쾌한 낙동강 오케스트라’, 국내 최고 이야기꾼인 소설가 성석제의 ‘낙동강 이야기 토크 콘서트’, ‘낙동강 이야기 스마트 퀴즈 쇼’ 등의 코너는 일찌감치 높은 인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또 뮤지컬 ‘낙동강’과 인형극 ‘낙동강 동이’, 옹알스의 ‘넌버벌 퍼포먼스’, 세계적인 복화술사 안재우의 ‘복화술 쇼’, 코믹 인형극 ‘빈대떡 신사’ 등 공연도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 상주 상무와 함께하는 ‘낙동강 물 축구대회’와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함께하는 ‘낙동강 생물 이야기 전시 체험’, ‘뱀장어 맨손 잡기’, ‘낙동강 오리알 볼링’, ‘수상레저 체험’ 등은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 등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올 축제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며 “가을 나들이 1번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는 올 초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전 안동시 교육장을 역임한 윤기환 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그동안 ‘낙동강’을 주제로 보다 더 다양하고 신나는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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