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매력 가득한 경북관광 스바라시"

경북관광공사가 진행한 일본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참가자들이 경주 교촌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일본 방한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일본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전역에서 선발된 막강한 파워블로거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경주, 포항지역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테마의 새로운 관광스폿을 소개하고 교통편, 이용방법 등의 정보제공을 통해 자유여행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해 실질적인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8일 대구공항을 이용해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의 수리뫼 전통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황리단길, 교촌마을체험, 중앙시장, 동궁과월지를 둘러본 후 한옥펜션에서 숙박했다.

둘째날은 둥궁원 버드파크, 스타벅스, 포항 죽도시장의 신선한 해산물과 조개구이 야식, 영일대 야경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일본가옥거리)를 견학 후 모리국수 중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팸투어를 통한 생생한 정보와 여행기는 팔로워 30만 명이 넘는 막강한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일본 전역으로 전파돼 홍보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관광의 숨은 매력을 파워블로거들의 SNS와 입소문 마케팅으로 현지에 널리 전파돼 대구와 부산으로 입국하는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경북으로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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