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안경 만들기·가상현실 체험 재밌어"

청도 남성현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과학교실 체험활동을 가졌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남성현초등학교(교장 박중희)는 최근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탐구체험활동을 통한 과학적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1일 과학교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실에서 벗어나 포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인 VR(Virtual Reality)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VR안경 만들기와 가상현실 체험, 과학관 전시실 관람, 천체 투영실 체험 및 과학마술쇼 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6학년 정윤서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마술에 다양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이 참 인상 깊었다.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도 쉽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박중희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할 학생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득하고 우리나라 미래의 산업 일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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