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3.4·자격증 3개 ‘평균 스펙’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의 토익 평균 점수는 76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신입 이력서 8만3천978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스펙은 ‘토익 768점·학점 3.4점·자격증 3개’로 조사됐다.

이는 사람인이 기업 1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합격 스펙이었던 ‘토익 평균 774점·학점 평균 3.4점·자격증 평균 2개’와 비슷했다.

전체 21.6%는 토익 성적을 보유했으며, ‘800점~899점(31.9%)’이 가장 많았다.

이어 ‘700점~799점’(31.5%)· ‘600점~699점’(16.6%)·‘900점 이상’(12.5%)·‘500점~599점’(5.8%) 등이었다.

신입 구직자의 학점은 평균 3.4점으로, ‘3.5~3.9’(40.1%)·‘3.0~3.4’(38.1%)·‘4.0 이상’(10.7%)·‘2.5~2.9’(9.2%)·‘2.5 미만’(1.9%) 순이었다.

또한 71.8%는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평균 3개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공인어학 성적 보유자는 30.3%였는데, 세계 공용어답게 이 중 90.5%(중복)가 영어 관련 성적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천563만원으로 집계됐으며, ‘2천200~2천600만원’(32.3%)을 가장 많이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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