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운주산 승마센터

제5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한국마사회·대한승마협회 후원을 받는 역대 최고 권위의 전국 승마 대회 축제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제 시연·행운의 편자 만들기·트릭아트 포토존·미니 마차 체험·어린이 체험승마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14일 한국마사회와 협업하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대회를 시작으로, 15일부터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크로스컨트리 등 총 200여 마필이 출전해 320개 종목 경기를 펼친다.

도한 16일 오전에는 영천 대마 청소년 춤 마신 대회가 열려 영천지역의 유명 댄스팀뿐만 아니라 포항·경주·문경·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여 진정한 춤 신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 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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