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공동개발·홍보

청도군과 달성군이 공동으로 현지여행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인접해 있는 대구 달성군이 공동으로 관광상품개발과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청도군과 달성군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선웨이푸트라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도군과 달성군은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및 공동상품개발과 예산절감 등을 목적으로 이번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청도군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 운동발상지 기념공원과 청도소싸움,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운문사, 와인터널 등 관광지를 소개하고 청도 특산물인 청도반시 등을 홍보했다.

또 달성군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대견사, 마비정벽화마을 등 주요관광지와 비슬산참꽃문화제, 달성 토마토축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달성군의 주요 축제와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홍보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싸움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소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청도 방문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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