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자리 한마당’···월드이앤지 등 80개社 참여·맞춤 채용상담·현장면접 진행

칠곡군는 오는 26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청·장년층 취업률 증가와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17 경상북도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일자리 한마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가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한다.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칠곡고용센터와 IBK기업은행,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왜관신용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채용기업은 올해 준공한 왜관3산업단지의 산업용 로봇 생산기업인 ㈜월드이앤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동산공업과 농기계특화단지입주기업의 창영프라테크(주)를 비롯한 청년 채용 우수기업인 주)화신정공, 혜원성모병원 등 지역 강소기업 30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상담을 한다.

또 50개 기업이 채용대행면접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며, 일자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이력서와 사진, 신분증을 지참해 희망 기업과 1:1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 여부가 결정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행사 현장에는 IBK기업은행에서 성공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면접 지원금 지급(1인당 1만 원)과 중소기업 창업·운영자금 상담도 지원하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적성검사와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준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산·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구직자와 우수 인재 채용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일자리 부조화 해소와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