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8일 농암 STX리조트에서 개최된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술제에서 ‘열정으로 달려온 문경’이란 주제로 예산절감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루어 낸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은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세계 최초로 카라반 숙소를 활용해 76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국제대회의 롤 모델이 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사업 추진으로 지역경기 부양과 불법 노점상 철거, 댐 건설 수몰지구 자연석을 활용해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하고 예산을 절감한 사례,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 행정혁신을 통한 모범도시 건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여 대학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국제학술세미나, 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한 국제개발, 국제복지, 도시계획, 외국어 구사 기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과 글로벌 소양 능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학술제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회 주관으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생 120명, 박정희새마을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 70명이 참석해 9월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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