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진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방풍 6차 산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방풍의 기능성을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과 재배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컨설팅 등 2건의 연구용역에 관해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 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는 해방풍의 항염작용을 이용한 기능성 바디 워시 및 로션 등의 가공 상품 개발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조직화 컨설팅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역농업네트워크에서 울진 해방풍의 재배기술을 메뉴얼화 하고, 재배농가의 조직화와 체계적인 유통 및 판로망 확보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선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방풍은 동해안에 자생하는 약용작물로서 식미가 우수하고 기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공특성까지 우수해 울진을 대표하는 특화작물로서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지역 농업 특성화 공모사업비 3억5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해방풍 6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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