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문화공연팀 양성 기대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신화랑 뮤지컬 전문가 교육과장’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청도군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은 최근 청도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화랑 뮤지컬 전문가 교육과정’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이번 화랑뮤지컬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3시간씩 총 6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청도 출신인 정철원 단장이 이끄는 ‘한울림 극단’과 함께하며 단원들은 교육강사로 참여해 발성과 발음훈련, 캐릭터 설정, 동선긋기, 안무연습, 앙상블, 리허설 등 짜임새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청도의 정신문화와 문화공연을 접목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에 대비하고 지역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승율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지역의 또 다른 문화공연팀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문화공연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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