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추석을 맞이해 벌초 및 성묘객에게 울산, 대구, 부산 등 3개 광역시와 29개 시·군에 시설된 국유임도 304개 노선 1천206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성묘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임도를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를 이용할 경우 국유림관리소 및 각 시·군 산림과에 사전문의를 통해 개방하는 지역과 노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경사구간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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