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는 갱년기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중년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2017 하반기 S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은 오는 12월까지 40~65세 BMI 25 이상(과체중), 허리둘레 82㎝(32인치) 이상 중년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월·목요일) 90분간 실시된다.

S-라인 운동교실은 체성분 검사,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근육량, 복부비만도, 혈압, 당뇨검사를 통한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측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칭, 댄스 스포츠, 선비체조, 세라밴드 등 근력운동과 건강생활실천교육 제공으로 운동 전·후 비교측정을 통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여성운동교실 참여자의 평균 체지방이 3.3kg/㎡로 감량되었고, 5kg/㎡ 이상 감소한 참여자도 있었다.

또한 신체연령이 2세 이상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나 보건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이 건강위험요인을 낮추고 올바른 운동법과 건강정보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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