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금성중학교는 지난 8~9일 한가족 Days 운영과 어울림행사를 위한 학교 운동장에서 1박 2일 캠핑을 했다. 텐트를 설치하는 모습.


의성 금성중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 8~9일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함께 한가족 Days 운영과 어울림행사를 위한 1박 2일 캠핑을 실시했다.

이 캠핑 체험은 방과 후에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요리 경연대회, 부모님 저녁 대접, 영화 관람, 어울림게임, 별자리 관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요리 경연대회에서 만든 음식을 초대한 가족에게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2 고승주 학생의 부모님은 “가족 전원이 참석하여 아들이 만든 음식을 먹으니 정말 행복하고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의성 금성중학교는 지난 8~9일 한가족 Days 운영과 어울림행사를 위한 학교 운동장에서 1박 2일 캠핑을 했다.
학생들은 이날 강당에서 ‘원더우먼’을 관람하고 ‘starwalk’ 앱을 다운받아 별자리를 자세히 관측하며 깜깜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보는 즐거움은 맛보았다. 또 작은 모닥불 주변에 모여 앉아 노래를 듣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텐트 안에서 선후배가 함께 자는 경험을 하는 등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다.

중2 김민욱 학생은 “캠핑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것임을 알려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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