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는 당분함유량이 높은 음식 섭취와 흡연으로 치아에 나쁜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구강암 등 구강질환 발생위험이 높지만 구강질환에 따른 치료비용과 시간적 부담으로 인해 구강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는 유치와 영구치 교환시기로 평생 사용하는 영구치의 건강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 및 지도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문경시 중학교 1학년의 점심 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은 경북평균보다 높으나 영구치우식경험자율도 경북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조사되어 잇솔질하는 습관은 잘 형성되었으나 잇솔질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문경시보건소는 올바른 잇솔질방법 및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 잇솔질 영상자료시청, 불소달걀실험, 구강건강 설문조사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 및 습관을 위한 대규모 집단교육이 아닌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소규모 반별교육으로 추진한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의 구강건강관리 습관은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므로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