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문경시는 12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생, 백년을 살아보니’ 라는 주제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98)를 강사로 모시고 2017년 새문경아카데미 9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형석 교수는 한 세기를 살았던 경험담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전달했다.

특히,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은 75세까지는 정신적으로 인간적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라고 설파하며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김형석 교수는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철학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문경시는 12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초청 ‘인생,백년을 살아보니’ 라는 주제로 2017년 새문경아카데미 9월 특강을 실시했다. 문경시 제공
2016년 제12회 유일한 상을 수상했으며,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선정하는 제31회 인촌상 교육부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수필집 ‘백년을 살아보니’, ‘어떻게 믿을 것인가’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며 98세의 고령에도 100세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으로서 평생을 대학과 사회 교육에 헌신해 올곧은 스승의 모범을 보인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전국 최고의 장수도시로 100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전국 시부 1위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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