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전문인력 배치·활용사업 프로젝트

영주시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이 148아트스퀘어(옛 연초제조창)에서 ‘148왁자지껄 수다방’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148 왁자지껄 수다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함께 추진 중인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배치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지역문화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지원하고, 견인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날 수다방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 10여 명과 영주148아트스퀘어가 자리하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 30여 명이 모여 ‘148왁자지껄 수다방’의 기획의도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영주148아트스퀘어가 시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탄생하기에 앞서 세대·공감·장르별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소셜다이닝(SNS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인터넷 공간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관심사를 즐기면서 식사를 하며 맺는 인간관계를 뜻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예술문화 활동 및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148왁자지껄 수다방은 6회 정도 회의를 개최해 곧 개관을 앞둔 영주 148아트스퀘어가 시민들의 꿈이 피어나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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