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관광객 유치 ‘총력전’

경주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경주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은 경주시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5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부산국제관광전 현장 홍보에서 ‘가을여행주간’과 ‘경주 남산 답사프로그램’,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동궁원’ 등 가을철 경주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잘거리 등 폭넓은 관광인프라를 홍보했다.

특히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신라금관과 의복을 체험할 수 있는 ‘신라복식 체험 포토존’을 운영함과 동시에 경주관광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전 현장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형 관광박람회 현장 방문 관광마케팅은 많은 관광객을 직접 상대하므로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SNS 등 온라인매체 홍보와 길거리에서 관광객을 직접 만나는 로드마케팅 등 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 경주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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