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교육부장관상 · 초·중등부 준우수상 · 신인부 장려상

상주시 청소년 연희단 ‘맥(단장 송옥경)’ 소속 학생부 10명이 제35회 전국 국악 대제전에 출전해 고등부는 학생부 종합 최우수상 격인 교육부장관상을, 초·중등부는 준우수상을, 신인부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 종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국악 대제전은 경주시와 신라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6개 부분(가야금 병창, 민요, 현악, 관악, 무용, 타악)에 걸쳐 총 370여 명이 참가했다.

지도자 상을 받은 송옥경 단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기회가 늘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연희단 ‘맥’은 상주지역 초중고교 재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팀으로 11년째 국악교실을 운영하며 각종 초청 공연과 정기 연주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에 참여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단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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