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복지증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경북도체육회는 13일 포항 동지고 평보관과 동지여중고에서 학교 소속 선수 및 지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역 스포츠과학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스포츠과학교실은 경북도내 선수·지도자·학부모가 있는 훈련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기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개별 프로그램 적용함으로써 학교체육과 실업체육을 연계한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회째인 스포츠과학교실은 7월부터 12월까지 선수·지도자·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은 뒤 12월 말까지 4개 권역별로 핵심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에서의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스포츠과학의 분야별(스포츠생리학 ·트레이닝방법론 ·균형 잡힌 영양섭취·훈련 및 시합 전 효과적인 수분섭취 등 )이론강의와 선수 개인별 실전훈련법을 적용해 부상방지 등 경기력을 효과적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의식 사무처장은 “권역별 현장중심의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과학체육 기반을 구축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한 성적을 통해 경북의 스포츠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체육인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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