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개 마을 200여 건 처리
군은 지적 민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군청까지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2~3회씩 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합병, 토지지목변경, 지적측량신청 등 지적 민원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과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 우보면 나호1리, 군위읍 광현2리, 부계면 신화1리 마을회관 등 10여 개 지역의 오지마을을 방문해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2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14일 군위군 민원봉사과 지적담당에 따르면 우보면 나호1리 마을회관 등 방문해 토지 관련 전반에 대한 민원을 상담하고 서류 접수해 처리해주는 현장 이동 민원실을 운영했다.
나호1리 주민들은 “신청토지에 대해 군에서 등기까지 무료로 처리해 주민부담을 덜어주고 토지행정서비스와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주민홍보 교육까지 해 줘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남재원 지적담당은 “농촌 지역의 주민 고령화로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토지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