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매결연 행사 참석···지역 특산물·표창장 등 전달

안동시는 오는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개최되는 서애 류성룡함 자매결연 단체 초청행사에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31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해군장병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서애 류성룡함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안동시 방문단은 서애 류성룡함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안동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기증한 지역특산품 등을 전달한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교류협력 증진 유공자 장병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해상수호에 노고가 많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고, 전투태세 향상으로 영해 방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군 서애 류성룡함은 해군 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 이지스함이며 7천700 t급으로 최대 속력 30노트(55.5㎞)에 승조원 300여 명이 승함할 수 있다.

서애 류성룡함은 2013년 3월 29일 안동시와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2년 11월 8일 풍산류씨 대종회 및 ㈜풍산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2~3회에 걸쳐 80~120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애 선생의 국난극복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투철한 군인정신 및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으로 장병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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