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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라디보스톡 항공 정기항로 열린다

이강덕 시장-연해주 부지사, ‘에어포항’ 직항로 개설 합의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14일 21시15분  
▲ 이강덕 시장과 폴란스키 예브게니아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가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간 항공기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러시아 연해주 청사에서 폴란스키 예브게니아 연해주 부지사와의 면담에서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톡공항간의 정기항로 개설 추진에 합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 말 취항 예정인 지역항공사 ‘에어포항(Air Pohang)’의 블라디보스톡공항 직항로 개설을 요구했고, 폴란스키 예브게니아 부지사도 양 공항 직항 프로젝트 추진에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폴란스키 예브게니아 부지사는 셔틀비행기 운항에 이어 정기운항을 신청하면 러시아항공사와 관계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양 공항 간에 정기항로가 개설되면 포항을 비롯한 인근 경주와 울산을 포함한 200여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직항 노선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조속한 항로개설을 희망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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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가 지난 7월 첫 항공기 도입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일보 자료사진
예브게니아 부지사는 “최근 들어 연해주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80% 정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항공편 증설이 시급하다”며 “연해주는 마임 극장과 러시아 전통 박물관을 설립하고 아쿠아리움을 개장하는 등 러시아 문화를 누리기 위해서 먼 상테페트르부르크 등을 찾을 필요 없이 가까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예브게니아 부지사는 또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톡은 인구가 비슷한 등 공통점이 많아 앞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협력 논의가 필요하다”며 “블라디보스톡은 극동지역개발을 위해 연해주 투자청 기구를 설립해 해외투자자에게 세제혜택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과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성지이고 가까운 곳에서 러시아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며 “항공기 항로개설과 크루즈 연계 등으로 양 도시간 관광과 물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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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