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주시보건소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39개 지정 병의원과 보건(지)소에서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내달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상 영주 시민, 장애인, 해당 병·의원에서 당일 진료한 어르신은 예외가 인정되어, 65세 ~ 75세 미만도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 6~59개월 영유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국가유공자(본인)에 대해서만 실시하므로 유료접종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은 민간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서 초기 접종자 쏠림 현상 개선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해서 접종을 시행하므로, 개인별로 접종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늦어도 11월 안에는 접종 받는 것이 좋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하니 확인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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