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은 14일 안동시 옥동네거리 인근 카페에서 구인·구직 일자리 잡(job)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친구, 연인들과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는 하는 자유로운 공간인 카페에서의 이색면접이 화제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원장 이태암)은 14일 안동시 옥동네거리 인근 카페에서 구인·구직 일자리 잡(job)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회사법인 수주촌(주) 등 지역 5개 기업에서 17명을 채용하기 위해 사전 구직신청 접수결과 194명이 지원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이 중 전문 상담사들이 1차적으로 기업 맞춤형으로 인재 60여 명을 선발해 구인 기업에 알선했다.

특히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면접을 보는 취업 소통의 장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태암 원장은 “행사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취업 알선으로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높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과 구인·구직자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는 미취업 구직자에 대한 추가 취업상담 및 면접교육 등을 통해 취업 성공까지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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