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천교회는 지난 14일 무료급식소 ‘오병이어의 집’을 이전 개소했다.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지난 14일 교회 무료급식소 ‘오병이어의 집’을 새롭게 준공한 비전센터로 이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금덕 장로(사회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2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내빈소개, 박성근 목사의 환영인사 등에 이어 식사기도와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근 목사는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이웃 사랑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오천교회 전경
포항오천교회 ‘오병이어의 집’은 지난 2010년 1월 설립돼 매주 세 차례(화·목·토요일) 지역의 독거 및 무의탁 노인 25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교회는 그동안 무료급식을 비롯해 라면나누기와 떡국잔치, 경로잔치 등 이웃 섬김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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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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