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 여성청소년계 김재홍 경위가 지난 1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지도자의 행복, 청소년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7년 전국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찰관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수상이다.
서양 미술을 전공한 김 경위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활동에 나서 학교 및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선도활동에 힘쓰는 한편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위는 “이 표창은 더 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인도하는 등대 같은 경찰관이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진정한 등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성대 기자
- 승인 2017.09.17 19:49
- 지면게재일 2017년 09월 18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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