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대상자 고용 앞장

▲ 제31호 일터나눔 허그(HUG) 기업 인증식(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 소재 ㈜우창케미칼에서 제31호 ‘일터나눔 허그(HUG)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일터나눔 허그(HUG) 기업 인증’은 법무보호대상자의 고용기피 현상을 불식시키고 1 기업 1인 보호대상자 고용운동에 솔선수범하는 우수기업체를 인증한다.

인증식에는 구본민 이사장, 대구지방검찰청 김형길 제1차장검사, 김정건 전국취업위원연합회장 및 보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31번째 허그(HUG)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우창케미칼(장병철 대표)은 2015년 공단 대구·경북지부와 법무보호대상자 고용 MOU를 체결해 현재까지 15명의 대상자를 고용했다.

또한 다른 사업장에 연계 취업을 통해 6명의 대상자를 고용하는 등 법무보호대상자 취업 및 자립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구본민 이사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평생 지니고 있어야 할 굴레가 아닌 극복하고 떨쳐낼 수 있는 과정으로 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믿음과 사랑으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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