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현장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제안공모전을 실시한다.

구미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2017년 하반기 구미시 제안공모전’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제안제도 활성화, 공무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번 제안공모전은 ‘시민중심 행복도시 yes구미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치안문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도시 제안,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녹색도시 제안, △창의적 인재육성과 평생학습을 통한 교육도시 제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저출산극복 제안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타 지역 주민·공무원 역시 구미시를 위한 제안이라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 시민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등으로 공무원은 국민신문고 공무원 창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실무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은 11월 중에 있을 ‘구미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를 종합적 평가하는 우수제안 등급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 묵 부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선정된 제안은 시정에 접목해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제안공모전은 그동안 연1회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2회로 늘려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민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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