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역량 향상위해

울산대는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울산대 제공
건설용 구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와 울산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사회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울산대는 마이다스아이티가 산학협력 첫 노력으로 울산대학교 교육 및 연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6억 1천584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가 기증한 제품은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솔루션과 연구용 고급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건설환경공학전공, 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등 3개 전공이 기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건설환경공학전공 활용 솔류션은 토목분야 범용 구조해석 및 최적설계 솔루션인 midas Civil, 지반분야 최적설계 솔루션인 SoilWokrs, 가시설 구조설계 및 도면생성 시스템인 midas GeoXD로, 각각 64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5년 간이며, 금액으로는 4억 5천300여 만 원에 이른다.

건축공학전공이 활용하게 되는 기증품은 건축분야 범용해석 및 최적설계 솔루션인 midas Gen으로, 45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기한은 5년 간으로 금액으로는 1억 800만 원 상당이다.

건축학전공 사용 기증품은 eGen의 모델과 구조설계 결과를 이용해 건축구조도면과 부재리스트, 물량산출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CAD기반 소프트웨어인 midas Drawing, 정보기반 환경에서 건축도면작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ArchiDesign으로, 각각 45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5년 간이며, 금액으로는 5천400만 원이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지적자산은 사회에서 많이 활용해야 가치가 제고되는 것”이라며 “울산대학교 학생과 교수님들이 활용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호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마이다스아이티가 사회 발전을 위해 희사하신 뜻을 받들어 학생과 연구진이 잘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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