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 참석해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17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이 ICT 융합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동시에 비즈니스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며 ICT 산업의 본고장인 대구·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구시와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00여 개사 700여 부스가 참가해 스마트시티, 스포츠 ICT, 사물인터넷, VR, 드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LED 등 ICT 기술과 융합한 첨단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이 엑스코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3일간 1만6천여 명이 참관했고 4천600여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SK텔레콤, 대구도시공사, 지오멕스 소프트, 한국 알파시스템, 케이뉴, 테크엔, 지오라이팅이 선보인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IoT, CCTV, LED 가로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특별관’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와 ICT를 접목한 ‘스포츠 ICT 특별관’에서 운영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지원기업 17개사의 공동관에서는 EC3의 VR 사이클링 머신, 제스트의 야구 자동 배팅머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써티 데이즈의 AR 클라이밍 등이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는 대구시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해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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